카카오M이 공격적인 콘텐츠 제작을 이어간다. 11월11일 카카오M은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에 배우 정우와 오연서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 조절 0%의 ‘노휘오’와 분노 유발 100%의 ‘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가 펼쳐내는 과호흡 유발 로맨스"로 알려진 <이 구역의 미친 X>에서 정우는 사소한 일에도 분노가 치미는 강력반 형사 노휘오를 맡았으며, 오연서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사람을 믿지 못하고 망상에 갇혀 주변인들의 화를 돋우는 이민경을 연기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두 사람의 성격이 변화하게 된 계기와 상반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
정우는 “제목부터 끌림이 있었는데 내용은 제목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인만큼 조금 더 친근하게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궁금하고 설렌다”고 기대를 표했다. 오연서는 “작품의 소재도, 캐릭터들도 너무 독특해서 대본을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독특한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즐겁게 시청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 구역의 미친 X>의 연출은 드라마 <청춘시대> 시리즈, <검사내전> 등을 연출한 이태곤 감독이 맡았다. 그의 첫 숏폼 콘텐츠인 <이 구역의 미친 X>은 매회 25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올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