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유준상·김세정·염혜란, <씨네21> 커버 촬영
2021-01-08
글 : 남선우
사진 : 오계옥
김세정, 조병규, 염혜란, 유준상(왼쪽부터).

방영 6회 만에 OCN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네 주연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씨네21> 1289호 표지를 장식했다.

김세정, 염혜란, 조병규, 유준상(왼쪽부터).

장이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초능력으로 악귀를 사냥하는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로 지난 해 11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30분 OCN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통쾌하고도 감동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경이로운 소문>은 현재 OCN 드라마 최초로 두 자릿수의 시청률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드라마의 주역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은 <씨네21> 커버 촬영을 위해 근사한 슈트를 입었다. 드라마 <SKY 캐슬> <스토브리그>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활약 중인 조병규는 “소문이의 성격과 상황을 체화하려고 별의별 노력을 다했다”며 초보 카운터를 연기하기 위해 감행한 다양한 경험을 고백했다.

한편 괴력으로 악귀를 처단하는 카운터 가모탁을 연기한 유준상 또한 “원작 팬들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체지방률을 3%로 감량하고 복싱, 헬스, 필라테스, 테니스 등에 집중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프로듀스 101>을 거쳐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의 멤버로 활동한 김세정은 아픈 과거를 감추고 무표정으로 발차기를 해내는 카운터 도하나를 맡았다. 김세정은 “발을 차고 돌아설 때 눈빛, 돌려차기 후 헉헉거리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 찰랑거리는 머리”까지 신경 쓴다며 드라마에서 “‘엔딩 요정’으로서 표정을 잘 짓는 ‘아이돌 바이브’”까지 발산 중이라 전했다.

따뜻한 성품과 치유의 능력을 가진 카운터 추매옥으로 분한 염혜란은 “치유 신을 찍을 때 내 연기가 진짜처럼 보이지 않고 흉내내는 것으로만 보이면 우스워지겠구나 싶어 절절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연기에 대한 고민과 노력에 대해 말했다.

네 명의 경이로운 카운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의 더 많은 이야기와 화보는 1월 9일 발행되는 <씨네21> 1289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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