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미디어그룹 뉴(NEW)의 영화사업부가 올해 라인업을 발표했다 外
2021-04-02
글 : 씨네21 취재팀

뉴(NEW)의 2021년 라인업

<인질>

미디어그룹 뉴(NEW)의 영화사업부(대표 김재민)가 올해 라인업을 발표했다. <인질>(감독 필감성), <특송>(감독 박대민), <입술은 안돼요> (가제, 감독 조은지),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핸섬 가이즈>(감독 남동협), <마녀2>(감독 박훈정) 등 개봉을 앞둔 6편과 <밀수>(감독 류승완), <하이파이브>(가제, 감독 강형철),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행복의 나라>(가제, 감독 추창민), <올빼미>(감독 안태진) 등 하반기 제작되는 5편을 합쳐 총 11편이다. 최근 콘텐츠 전략기획본부, 유통 전략기획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김재민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콘텐츠의 힘, 본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비상 준비하는 국내 OTT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OTT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3월 25일, 웨이브는 2025년까지 1조원 규모를 투자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웨이브는 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영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스튜디오 드래곤은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과 ‘슈퍼 스트링 프로젝트’ IP의 영상화 공동제작 독점권을 골자로 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슈퍼 스트링 프로젝트는 와이랩의 인기 웹툰 속 슈퍼히어로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한 것이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최 중단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19회를 맞이한 올해 개최를 못한다. 영화제 사무국은 3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등 여러 사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후원이 종료되어 영화제 개최를 이어나가지 못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2003년 국내 최초 국제단편영화제로 출범한 아시아나국제영화제는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이에 앞서 미쟝센단편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등 신인감독의 등용문이자 창구 역할을 해왔던 영화제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잇따라 중단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다만 “추후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는 인사말처럼 향후 타 기업의 후원이 이어진다면 명칭을 변경해 사업을 이어갈 여지가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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