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5월에 영화 <시월애> 석모도 촬영 현장에 갔다.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가을 느낌 때문인지, 해마다 이맘때면 <시월애> 현장의 모습이 떠오른다. 당시 두 청춘스타 전지현, 이정재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였다. 영화가 주는 느낌과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풍경이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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