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6411>은 용접공에서 정치인이 되기까지, 고 노회찬 의원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영화의 제목은 고 노회찬 의원이 2012년 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언급한 ‘6411번 버스’에서 가져왔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청춘 선거> 등 꾸준히 다큐멘터리를 연출했으며 <미스터 컴퍼니>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한 민환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시네마 프로젝트 지원작으로 선정된 <노회찬6411>은 고 노회찬 의원의 3주기인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을 만난 바 있다. 노회찬재단은 영화 제작의 후원을 받기 위해 ‘6411’ 서포터즈를 모집했고 모집 인원인 6411명의 두배를 넘어선 1만2천여명이 후원에 참여했다.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노회찬6411>이 고 노회찬 의원의 정치관, 노동운동 등을 아우르는 그의 삶을 어떻게 담아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