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블 히어로가 온다. 7천여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 ‘이터널스’. 다양한 성별과 연령, 인종을 가진 이터널스 10인은 ‘어벤져스’ 멤버들만큼이나 각기 다양한 능력을 지녔다. 존재를 숨기며 살았던 이들은 인류를 위협해온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힘을 모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이터널스>의 시간적 배경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 많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떠나간 뒤다. <노매드랜드>로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거머쥔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의 시그니처인 익스트림 풀숏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새겨넣었다. <이터널스>의 원작은 1970년대에 발간된 동명의 코믹스로, 선사시대에 외계의 지적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했다는 가설이 담긴 에리히 폰 데니켄의 책 <신들의 전차>로부터 영향을 받아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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