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오리지널 콘텐츠 전용 OTT 플랫폼인 애플 TV+가 국내 출시를 알리는 동시에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11월 4일 출시를 앞둔 애플 TV+는 이날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을 공개한다. 홍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스릴러 <닥터 브레인>은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며 배우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애플 TV+의 또 다른 신작으로는 톰 행크스가 출연하는 <핀치>,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파머>, 윌 페렐 및 폴 러드가 총괄 제작과 주연을 맡은 <의사 그리고 나>, 덴젤 워싱턴과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맥베스의 비극>,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합을 맞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윌 스미스 주연의 <해방>, 마허샬라 알리, 나오미 해리스, 글렌 클로즈, 아콰피나 등이 출연하는 <백조의 노래>, 줄리안 무어가 제작 과 주연을 도잇에 맡은 <샤퍼> 등이 있다.
현재 애플 TV+에서 스트리밍 중인 오리지널 콘텐츠 역시 다양하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총괄 제작과 주연을 맡은 <더 모닝 쇼>, 제이슨 모모아, 데이브 바티스타, 알프리 우다드가 출연한 <어둠의 나날>,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서번트>, 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동명 소설 시리즈를 영화로 각색한 <파운데이션>, 다큐멘터리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션 <울프워커스> 등이 있다.
제이미 일리크트 애플 월드와이드 비디오 부문 공동 총괄은 "애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최고의 품질과 독창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애플 TV+의 경험이 한국 관객에게도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