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life]
MCU의 새 역사를 내 손으로
2021-10-29
글 : 배동미
레고로 즐기는 <이터널스>, 이터널스가 탄 우주선 도모부터 우주적 존재 셀레스티얼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를 열어젖힐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레고로 즐겨보자. 11월3일 국내 개봉하는 <이터널스>는 수천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 이터널스의 존재를 새롭게 소개하는 작품이다.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멤버 일부가 떠난 뒤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시점을 배경으로 삼는다. 오랫동안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던 이터널스는 인류의 오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기 시작하는데,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히어로의 능력은 어벤져스 못지않게 다양하다. 세르시(제마 챈)는 물질의 성질을 조작할 수 있고, 하늘을 나는 이카리스(리처드 매든)는 눈에서 광선을 내뿜어 적을 무찌른다. 이터널스의 리더 아자크(살마 아예크)는 치유 능력을 지닌 중요한 캐릭터이며, 킹고(쿠마일 난지아니)는 손끝으로 에너지를 모아 총처럼 쏠 수 있다. 환각을 일으켜 남을 속이는 스프라이트(리아 맥휴)와 초음속으로 움직이는 마카리(로런 리들로프), 이터널스 중 가장 힘이 센 길가메시(마동석)도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우주 에너지로 적재적소에 무기를 만들어 휘두르는 테나(안젤리나 졸리), 우주 에너지를 이용해 기계를 설계하는 파스토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타인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드루이그(배리 키오건)까지 총 10명의 이터널스가 등장해 MCU의 새 역사를 쓸 예정이다.

76156 레고 이터널스 도모의 부상, 14만9900원

‘고대 히어로’ 이터널스는 어떻게 지구에 왔을까. 예고편에서 공개된 대로 이들은 거대한 우주선 도모를 타고 지구에 왔다. 레고가 새로 출시한 ‘76156 레고 이터널스 도모의 부상’은 이터널스가 도모에 탑승해 지구에 도착하는 순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레고로 세세하게 구현된 도모는 총 3개의 구역으로 분리 가능하며, 내부가 조종석과 무기고, 연구실 등으로 구현되어 조립 후 내부를 들여다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세르시, 이카리스, 테나, 마카리, 드루이그, 파스토스 등 이터널스 히어로 미니피겨 6종과 데비안츠 리더 및 크로의 액션피겨를 가지고 양측이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연출해도 좋다. 제품 가격은 14만9900원이다.

76155 레고 이터널스 아리솀의 그림자, 9만9900원

우주선 도모에 탑승하기 전, 이터널스는 우주적 존재 셀레스티얼에 의해 탄생했다. ‘76155 레고 이터널스 아리솀의 그림자’는 거대한 체구를 가진 셀레스티얼 ‘아리솀’을 레고로 정교하게 구현하는 재미를 선사할 신제품이다. 이카리스, 세르시, 아자크, 킹고 미니피겨가 한데 모여 있는 건 물론, 단검과 검, 미니 슈터, 블레이드 등 각종 무기와 박쥐를 닮은 데비안츠까지 포함돼 있어 이터널스와 데비안츠의 전투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9만9900원이다.

76154 레고 이터널스 데비안트 매복!, 2만9900원
76145 레고 이터널스 공중 공격, 1만2900원

MCU의 26번째 영화 <이터널스>는 이터널스와 데비안츠 사이의 다양한 전투 모습을 담고 있다. ‘76154 레고 이터널스 데비안트 매복!’은 길가메시와 테나, 마카리가 데비안츠와 맞서는 장면을 구현한 제품으로, 길가메시 미니피겨를 유일하게 포함하고 있다. ‘76145 레고 이터널스 공중 공격’은 날개를 가진 데비안츠와 이카리스, 스프라이트의 대결을 재현했다.

3년 만에 돌아온 '베놈2'... 마블 팬들 설레게 한 쿠키 영상!

(왼쪽부터) 76187 레고 베놈 헬멧, 8만9900원 / 76199 레고 카니지 헬멧 8만9900원

최근 개봉한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위한 레고가 출시되었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마블 코믹스 사상 최악의 빌런으로 꼽히는 카니지와 베놈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쿠키 영상에서 베놈과 스파이더맨의 만남을 예고하기도 했다. ‘76187 레고 베놈 헬멧’과 ‘76199 레고 카니지 헬멧’은 각각 베놈과 카니지 얼굴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베놈과 카니지 얼굴을 조립한 뒤 전시할 수 있도록 전시대도 포함돼 있다.

'베놈2'쿠키 영상에서 보여준 새로운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이어질까?

12월 개봉예정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레고로 먼저 만나보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런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으로 세계가 뒤섞이면서 시리즈 전작에서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샌드맨, 일렉트로 등 빌런이 총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76184 레고 스파이더맨 대 미스테리오 드론 공격, 2만9900원

‘76184 레고 스파이더맨 대 미스테리오 드론 공격’은 스파이더맨과 미스테리오의 마지막 전투를 레고로 정교하게 구현했다. 무장 드론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하는 미스테리오와 거미줄 브릭을 이용해 미스테리오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을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 닉 퓨리 미니피겨 또한 포함돼 조립식 SUV 차량을 타고 지원사격에 나설 수 있다. 제품가격은 2만 9900원이다.

76185 레고 스파이더맨 생텀 작업장의 스파이더맨, 5만9900원

‘76185 레고 스파이더맨 생텀 작업장의 스파이더맨’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지하실을 완벽하게 재현해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내용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다채로운 마법 아이템부터 자전거, 게임 컨트롤러, 붐박스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스파이더맨, 공중부양 망토를 입은 닥터 스트레인지, MJ, 웡 등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미니피겨 및 집게 발톱이 달린 거대 벌레 괴물 피겨가 포함돼 영화 티저 속 한 장면을 재현할 수 있음은 물론 상상력을 펼쳐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가격 5만 9900원이다.

76195 레고 스파이더맨 드론 대결, 2만9900원

‘76195 레고 스파이더맨 드론 대결‘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속 스파이더맨과 빌런 ‘벌처(마이클 키턴)’가 전투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스파이더맨과 벌처 미니피겨 외에도 거대한 조립식 드론, 스터드 슈터 2개, 긴 거미줄 등 다양한 무기와 소품이 포함돼 있어 멋진 고공 액션 장면을 연출하며 상상 속 역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제품 가격은 2만 9900원이다.

관련 영화

관련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