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에서 눈을 떴는데 얼굴도 몸도 이름도 낯설다. 시간이 지난 뒤 또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다. 그는 12시간마다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깨달을 뿐, 자신이 누구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을 둘러싼 사람의 연결고리를 찾고,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의문의 여자를 단서 삼아 내린 결론은 그들이 쫓는 사람이 강이안(윤계상)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강이안임을 직 감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 나선다. <유체이탈자>는 자신을 추격하는 정체불명의 무리를 따돌리고 자신의 정체를 찾아 나서는 액션영화다. 제이슨 본 스타일의 격렬한 격투 신부터 생생한 총기 액션, 긴박감이 넘치는 카 체이싱으로 구성된 액션 시퀀스는 스릴러 장르의 외피를 두른 서사에 서스펜스를 쌓아올릴 것으로 보인다. 배우 윤계상이 1인7역을 어떻게 소화할지가 이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아이.조> <트랜스포머>를 제작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가 <유체이탈자>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기로 한 것도 독특한 설정과 다양한 액션 덕분일 것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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