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장, 페이즈4의 세계관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본격화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슈퍼히어로의 정체가 탄로난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역사를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는다. 그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린 결과, 그린 고블린(윌렘 대포), 닥터 옥토퍼스(앨프리드 몰리나), 샌드맨(토머스 헤이든 처치), 리자드(리스 이반스), 일렉트로(제이미 폭스)까지 지난 스파이더맨의 숙적들이 총집합하기에 이른다. 공개 이전부터 다양한 추측과 루머를 양산할 만큼 지난 시리즈로부터 재소환될 등장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모든 차원에서 찾아온 불청객’이라는 컨셉은 빌런에만 한정되지 않고 다중의 스파이더맨을 목격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또한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뉴욕의 친절한 이웃, 피터 파커의 성장담은 이번 편에서 유독 고되고 스펙터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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