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감독 김정훈 / 출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1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는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 떠오른다. 여전히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이 1위를 유지한 상황에서 한국영화 <특송>과 <경관의 피>가 각각 8만8610명과 5만7357명을 모으며 3, 4위로 선전했다. 설 연휴를 앞둔 1월 마지막 주 박스오피스의 향방도 미리 진단해본다. 1월26일 수요일, 한국영화 기대작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가 격돌했다. 개봉 첫날의 승자는 <해적: 도깨비 깃발>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관객 9만2450명(누적관객 112,742명)을 모으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밀어내고 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경관의 피>(개봉 첫날 6만4050명), <씽2게더>(개봉 첫날 4만4223명), <특송>(개봉 첫날 3만7070명) 등을 모두 제친 2022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해적: 도깨비 깃발>은 1월27일 기준 예매율 1위에도 올라 설 연휴 극장가의 승리를 향해 순항 중이다. 뒤이어 <킹메이커>가 관객 4만7020명(누적 관객 5만8953명)을 동원, 2위에 올랐다. (이 기사는 설 연휴 전인 1월27일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