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데플레셍의 이전 작품인 <파수병>에서 작은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던 아말릭은 <나의 성생활 -- 나는 어떻게 싸웠는가>에서 주연을 맡아 사랑과 경력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수다스러운 대학원생을 훌륭하게 연기했고 그해 세자르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한다. 그는 계속해서 앙드레 테시네 감독의 <앨리스와 마르탱>(1998), 올리비아 아사야스의 <8월 말, 9월 초>(1998), 오타르 이오셀리아니의 <안녕, 나의 집> 등 프랑스 최고 감독들과 작업했다.
2001년에는 장편 <윔블던 스타디움>을 완성해 감독으로도 데뷔하는데, 이전에 루이 말, 로맹 구필, 알랭 타네 같은 대가들 밑에서 연출 경험을 쌓았던 이력이 빛을 발한다. 최근 출연작으로 아르노 데플레셍의 <킹스 앤 퀸>(2004), 스티븐 스필버그의 <뮌헨>(2005), 소피아 코폴라의 <마리 앙트와네트>(2006) 등이 있다.
2008년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후보작이자 2007년 깐느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에 빛나는 <잠수종과 나비>에서 장 도미니크 보비 역으로 극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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