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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라 폴리

Sarah Polley

소개

아직 말도 제대로 하지못할 4살의 나이에 TV 드라마에 출연한 사라 폴리는 보통의 아역 연기자가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과 달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무서운 배우이다. <바론의 대모험>, <엑조티카>, <고>, <클레임> 등 굵직한 영화들을 통해 성인연기자로 거듭난 그녀에게 숀 펜, 엘리자베스 헐리 등 대스타들과 함께 출연한 <웨이트 오브 워터>는 일종의 모험같은 영화로 생각될 수 있었다.

하지만 <고>로 1999년 독립영화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고 그녀가 주연을 맡은 <귀너비어>가 선댄스영화제로부터 호평을 받은 이후부터 그녀는 누구와 함께 연기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극중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느냐를 고민하는, 즉 영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메인 타이틀롤을 맡겨도 전혀 손색이 없는 진정한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사라 폴리는 <웨이트 오브 워터>의 두 개의 이야기 축 중 하나인 과거의 이야기를 단독으로 이끌어 가고 있지만 관객들이 그녀의 연기에 지루함을 느낄 틈새가 없을 정도로 완성된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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