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1992년 16mm단편 <초록별을 지켜라> 연출, 촬영
<올드보이>로 영화계에 이름을 널리 알린 정정훈 촬영 감독. 매 작품에 들어갈 때 마다 시집간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한다는 그는 그만큼 감독을 내조한다는 마인드로 촬영에 임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스타일을 그리는 감독 류승완과 함께 한 그는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촬영 감각으로 리얼한 대한민국의 오늘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Filmography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박쥐>(2009), <다세포소녀><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친절한 금자씨><남극일기>(2005), <쓰리, 몬스터>(2004), <올드보이>(2003)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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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최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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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감개무량의 순간,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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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속이 시원하다”라며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 소감을 말하는 박규영의 얼굴은 편안해 보였다. 꽁꽁 숨겨왔던 그의 역할은 게임 참가자가 아닌 진행 요원. 북한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는 게 삶의 목적인 명사수 강노을 역이다. 누굴 맡을지 모르는 상태로 오디션에 참가, 합격 뒤 주어진 예상 밖의 인물은 박규영의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2025-02-04 이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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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어떤 악인의 입체성,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임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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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최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