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로버트 듀발
Robert Duvall
-
다른 이름
Robert Duval; Robert Selden Duvall; 로버트 셀던 듀발 -
직업
배우 -
생년월일
1931-01-05 -
성별
남 -
참여작품(69)
- <승부 없는 싸움> 배우(볼턴)
- <잭 리처> 배우(카쉬)

소개
이 시기의 로버트 듀발은 여러 편의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편 룸메이트였던 더스틴 호프먼, 진 해크먼 등과 어울렸고 샌포드 마이즈너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다. 그는 샌포드 마이즈너에 의해 호튼 푸트의 희곡 <한밤의 방문객>을 극화한 연극에 캐스팅 되었고, 연기가 호튼 푸트에게 호평을 얻으면서 하퍼 리의 소설을 호튼 푸트 자신이 각색한 영화 <앵무새 죽이기>에 출연하게 되었다. 말하자면 <앵무새 죽이기>는 로버트 듀발의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것이다.
듀발은 이후 TV 시리즈와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배우로 활동하였고, 그러면서 자신만의 화려한 경력을 쌓아나가기 시작했는데, 1965년 아서 밀러의 희곡을 각색한 연극에 출연하여 오비 상을 수상했으며(이 연극에서 더스틴 호프먼이 어시스턴트 디렉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영화에도 다수 출연하여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아서 펜이 감독한 <체이스>, 로버트 알트먼 감독의 <카운트다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레인 피플> 등에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 중 기억할 만한 것들은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데, 존 웨인과 함께 <진정한 용기>에 출연했으며 로버트 알트먼 감독의 한국전을 소재로 한 코미디
로버트 듀발은 평생 여섯 번에 걸쳐(앞으로도 기회가 더 남아 있겠지만)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그 첫 번째 작품은 <대부>였고 두 번째 작품은 <지옥의 묵시록>이었다. 그는 <지옥의 묵시록>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배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로버트 듀발은 1983년 <부드러운 자비>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조역에서 주역으로 발돋움한 드문 사례로,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성격파 배우로 널리 인정받게 되었지만 아카데미 수상자들에게 따라붙는 징크스, 아카데미 수상 이후 높아진 개런티,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로버트 듀발의 상품성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자기 자리를 찾지 못했다.
이후 그는 1989년 제작한 TV 미니 시리즈 <외로운 비둘기>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1996년 <스탈린>으로 다시금 에미상 후보가 되었다.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던 전성기 이후 이룬 빛나는 위업이었다. 친구인 진 해크먼에 의해 TV에서 다시 헐리우드 주요 배우의 자리로 돌아온 그는 <사도> 등의 영화를 감독하는 한편 <시빌 액션>으로 또 다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시빌 액션> 이외에도 <여섯 번째 날>, <식스티 세컨즈>, <존 Q>, <신과 장군들>, <세컨핸드 라이온즈>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참여작품(69)
비디오(20)
관련 기사(5)
관련 기사(8)
-
[인터뷰] 희망과 불안 사이,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조유리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이었다.” 아이즈원의 메인보컬부터 성공적인 솔로 활동까지 아이돌로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조유리에게도 “고등학생 때부터 품었던 연기의 꿈”을 위해 도전한 배우의 길은 험난했다. 수많은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신 뒤 “두눈 가득 독기를 품고” 임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오디션. 마침내 조유리는 “연기를 향한 간절한 염원”처럼
2025-02-04 최현수
-
[인터뷰] 감개무량의 순간,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박성훈
황동혁 감독에게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이유를 들은 박성훈은 적잖이 놀랐다. “예전 출연작인 KBS 단막극 <희수>를 보고 현주 캐릭터를 떠올렸다고 하시더라. 극 중 평범한 가장 역할이었는데 말이다. 감독님이 내 안에 존재하는 여성성을 꿰뚫어보신 것 같았다.”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할을 맡은 뒤 감독과 함께 세운 첫
2025-02-04 이유채
-
[인터뷰] 고요한 열정,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박규영
“진심으로 속이 시원하다”라며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 소감을 말하는 박규영의 얼굴은 편안해 보였다. 꽁꽁 숨겨왔던 그의 역할은 게임 참가자가 아닌 진행 요원. 북한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는 게 삶의 목적인 명사수 강노을 역이다. 누굴 맡을지 모르는 상태로 오디션에 참가, 합격 뒤 주어진 예상 밖의 인물은 박규영의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2025-02-04 이유채
-
[인터뷰] 어떤 악인의 입체성,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임시완
임시완은 처음 대본을 읽고 몰락한 코인 유튜버 이명기를 악인으로 규정하려 했다. 하지만 황동혁 감독으로부터 들은 의외의 코멘트는 그 생각을 바꿔놓았다. “임시완이라면 이 캐릭터가 착해 보일 수도 있겠다고 하시더라. 시청자들에게 명기가 그저 사람으로 느껴지기를 바라셨다.” 선인도 악인도 아닌 이명기는 그에게 마지막까지 “거짓과 진심의 정도를 헤아려야 했던”
2025-02-04 최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