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1998년 청춘영화 [바이 준]을 통해 데뷔한 이후 멜로 영화 [동감], 공포물 [가위], 김상진 감독의 코미디 [주유소 습격사건], 소방관과 방화범의 대결을 그린 [리베라 메], 인터넷 영화 [MOB 2025]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청춘 스타로 인기를 얻었다. 2000년 한 해에만 [리베라 메], [동감], [가위] 등 세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수많은 광고와 영화에 출연하며 바쁜 활동을 벌이던 그는 다른 청춘스타들과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2001년 허진호 감독의 멜로 영화 [봄날은 간다]에 출연한 뒤 일본에서 단기 어학연수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학업을 병행하면서 연출에도 관심을 기울였고, 2003년에는 단편 [자전거 소년]으로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 출연한 공포물 [거울 속으로]는 큰 반향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같은 해 촬영한 [올드보이]는 흥행과 비평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그 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나도 모르게], [초대]등 영화 연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면서 영화, 드라마, 연극 및 사진까지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재능있는 영화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7년에는 가정 폭력 피해 여성 및 아동을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남성최초로 서울시 여성상을 수상하는 독특한 이력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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