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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델리아 에프런

Delia Ephron

소개

영문학에 브론테 자매가 있다면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에는 애프론 자매가 있다. 노라와 델리아의 부모는 1934년 결혼해 희곡과 시나리오 작가로 함께 활동했던 헨리 애프론과 피비 애프론 부부. 네 자매의 한 사람인 에이미도 영화계 종사자다. <뉴욕 포스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소설가, 에세이스트로 필명을 날리던 노라 애프론은 <실크우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통해 일급 시나리오작가 대열에 들어섰다. 델리아는 노라의 감독 데뷔작인 <이것이 나의 인생>(1992) 각본을 함께 쓴 것을 비롯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마이클>(1996) 등에서 공동 작가로 활약했다. <끄적끄적>이라는 노라 애프론의 베스트셀러 제목처럼 커피 테이블 수다의 맛깔스러움과 신랄함을 스크린에 생생히 옮겨 놓는 자매의 필치는 전성기 스크루볼 코미디의 계보를 계승하며 ‘에프로나이즈’(Ephronize)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으며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스티브 마틴 같은 재능있는 코미디언들에게 안성맞춤의 비히클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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