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다양한 기법에 의해 각인된 그림자와 촬영된 그림자, 그리고 상영 중에 발생하는 우연적인 제3의 그림자, 그들의 갈등을 영상화 한 작품이 [이두녀]의 테마이다. 그림자로 그림자를 이화시켜 비평하는 이 작품에서는 부재의 흔적인 그림자와 실체가 서로 뒤바뀐다. 또한 화면에 나타난 그림자와, 영사기와 스크린 사이를 누군가가 가로지르면서 생겨난 또 하나의 그림자를 동시에 영상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