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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도로르의 노래

Les Chants De Maldoror (1977)

시놉시스

프랑스 시인 로트레아몽의 “말도로르의 노래”를 영상으로 번역해 보고 싶다는 의도로 만든 작품으로 읽는 영화, 혹은 읽는 영상의 시도이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가장 강하게 영향을 받았던 “말도로르의 노래”의 한 줄씩을 선택하여 해석하고 이미지로 바꾸었다. 또한 그 문자를 물에 잠기게 해 보거나 그 문자 하나 하나를 칼로 도려내 보는 등 다양한 이미지의 콜라주 기법을 사용했다. 테라야마는 새로운 로트레아몽을 위한 “수술대”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