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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기보다 어딘가에

Nowhere to Turn (2007)

씨네21 전문가 별점

4.33

관객 별점

6.83

시놉시스

알아, 사는 거 외로운 거
알아, 잘난 거 쥐뿔도 없다는 거
안다니까! 다들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거

그래도... 꿈꾸라고 말해줘


대학 졸업 후 쭉 백수인 스물 여섯 수연의 꿈은 영국으로 음악공부를 하러 가는 것. 유학 보내달라 부모에게 갖은 생떼를 부리지만 되돌라 오는 건 조롱과 멸시뿐이다. 제풀에 지친 수연은 제 힘으로 유학비용을 마련하리라 마음을 먹고, 보란 듯이 가출을 감행한다.

무작정 복학생 친구 동호 자취방으로 쳐들어가 기생하기 시작한 수연은 자신을 향한 동호의 애틋한 감정을 무시한 채 해외 유학파 뮤지션 ‘현’과 어울린다. 바람둥이 현은 음악레슨을 핑계로 수연을 어떻게든 한번 자빠트리고자 용을 쓰지만 매번 동거하는 애인에게 들키고 만다.

곡절 끝에 수연은 유학비용을 벌고자 큰 상금이 걸린 밴드경연대회에서 동호와 팀을 만들어 출전하지만, ‘현’이 나타나 자신이 심사위원이라며 또다시 노골적으로 접근하는데...

포토(12)

비디오(2)

씨네21 전문가 별점(3명 참여)

  • 김도훈

    5

    청춘의 무기력함에 대한 기력있는 희비극
  • 달시 파켓

    4

    생동감 없는 캐릭터로 생동감 있는 영화를 만드는 건 어렵다
  • 정재혁

    4

    축 늘어진 청춘의 어눌한 고백, 답답하지만 가끔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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