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뮤지션 김우진은 자신의 음악을 표절당한 데다 설상가상으로 실연의 불행까지 맞는다. 한편, 자신의 공간으로 끊임없이 찾아오는 불청객과 결국 공존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포크와 클래식, 록 등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담백한 터치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그리고 실제 뮤지션들이 많이 등장해 음악영화의 진정성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