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125로 시작되는 주민등록번호는 북한에서 온 사람들에게 붙여주는 숫자이다. 탈북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기 힘든 승철은 거리에 벽보를 붙이는 일을 하며 먹고 산다. 그에게 있어 유일한 낙은 일요일마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숙영을 만나는 일. 그러던 어느 날 승철은 숙영이 노래방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알바로 들어간다. 하지만 숙영은 승철에게 교회에서 모르는 척 해달라고 매몰차게 이야기한다. 한편 승철의 유일한 친구인 경철은 탈북자 브로커 일이 잘못돼 도망자 신세가 되고 승철에게 자신의 전부가 달린 마지막 부탁을 하는데...
포토(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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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전문가 별점(11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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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7
유령의 복화술로 쓴 남한일기 -
김도훈
8
새로운 작가가 출현했다 -
이용철
8
보호받지 못한 순수의 슬픔 -
황진미
8
탈북민 2만명 시대, 통일보다 먼저 온 2등 시민의 삶! -
이화정
8
영화가 끝나도 일어나기 힘들다 -
주성철
9
한국판 <성항기병> -
박평식
7
새터민? 탈북자! 차분하게 기록한 인민일기 -
유지나
8
가끔 웃더라도 마음이 저려온다 -
이동진
8
인물의 뒷모습이 가장 인상적으로 담긴 한국영화 -
김혜리
8
붙어 있고자 하나 바람이 허락지 않는, 청테이프 벽보 같은 생 -
장영엽
8
화면이 암전될 때, 마음도 암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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