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던 어떤 하루.
출장 때문에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차 안,
그녀는 마치 음료수 캔이라도 내밀듯 불쑥,
남자가 생겼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난, 괜찮아…
단 한번도 이유를 묻지 않았던 그는,
그녀의 새 남자가 데리러 오기로 한 날,
짐을 싸는 그녀를 위해 아끼던 찻잔을 포장해 주고
맛있는 커피를 내려 준다.
오늘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짐을 싸는 도중
함께 만들었던 기억과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들이 튀어나오고,
그 때마다 따로 있던 두 사람은 서로의 공간을 찾는다.
익숙한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속 깊은 배려에 점점 화가 나는 그녀는
그런 자신의 감정이 당황스럽다.
속마음을 알 수 없는 그는 마지막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에 예약하고 함께 외출하기로 한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를 피해
길 잃은 새끼 고양이가 집으로 찾아 들고
숨어버린 고양이를 핑계로, 비에 잠겨 끊어진 다리를 핑계로,
두 사람은 하루 더 함께 머물게 된다.
그와 그녀는 진짜 헤어질 수 있을까?
출장 때문에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차 안,
그녀는 마치 음료수 캔이라도 내밀듯 불쑥,
남자가 생겼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난, 괜찮아…
단 한번도 이유를 묻지 않았던 그는,
그녀의 새 남자가 데리러 오기로 한 날,
짐을 싸는 그녀를 위해 아끼던 찻잔을 포장해 주고
맛있는 커피를 내려 준다.
오늘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짐을 싸는 도중
함께 만들었던 기억과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들이 튀어나오고,
그 때마다 따로 있던 두 사람은 서로의 공간을 찾는다.
익숙한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속 깊은 배려에 점점 화가 나는 그녀는
그런 자신의 감정이 당황스럽다.
속마음을 알 수 없는 그는 마지막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에 예약하고 함께 외출하기로 한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를 피해
길 잃은 새끼 고양이가 집으로 찾아 들고
숨어버린 고양이를 핑계로, 비에 잠겨 끊어진 다리를 핑계로,
두 사람은 하루 더 함께 머물게 된다.
그와 그녀는 진짜 헤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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