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좋은 직장, 좋은 집, 그리고 멋진 아이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뤄져가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던 칼(스티브 카렐)은 아내 에밀리(줄리안 무어)의 이혼 선언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바에서 만난 잘 나가는 30대 제이콥(라이언 고슬링)을 만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과 아내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
포토(10)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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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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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y*****2023-02-08 17:34:49
8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큰 눈망울의 눈...최고의 그림을 둘러싼 진실게임...빅 아이즈의 진짜 주인을 찾아서...재판에서 속이 다 시원하다...가장 확실한 방법 -
bos*****2015-02-22 22:23:44
7
빅 아이즈에 투영 된 진실 혹은 거짓.
에이미 애덤스와 크리스토퍼 발츠의 연기는 기대했던 그대로.
얼핏 사실 전달에 몰두한 평이한 작품으로도 보이나 마가렛 킨의 고뇌를 바라보는 세밀한 시선은 충분히 팀 버튼스럽다.
MDH KEANE! -
joh*****2015-02-17 18:35:06
8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는 있었던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려다가 드라마가 갖추어야할 재미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관록의 거장 팀버튼은 실화를 모티브로 하면서도
에이미 아담스가 연기하는 마가렛의 심리를 역동적으로 이끌어내면서 몰입도를 높여가는군 -
thr****2015-02-07 14:09:55
10
세계를 호령하는 제국 미국은 빈약한 역사적 열등감을 만회하기 위해 중국 대륙의 무협지만큼이나 허황된 신화 창조에 온갖 힘을 쏟아 붓는다. 거기에 동원되는 수단이 매체들이다. 인쇄, 영상, 음성이든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온갖 감각적 수단을 불문하고 동원하는 미국은 자신들의 무력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에서도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편승한 무리들이 사기꾼들이다. 세치 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타인을 속이는데 타고난 이 무리들은 미국 사회에서 활개를 치고 다니며 대중을 상대로 자신들의 범죄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받아내곤 했다.
대중문화에 대한 장악력을 중시한 미국에서 1950년대 중부는 여인들에게 아주 가혹한 시기였다. 대외적으로 국력을 과시했으나 내부에서는 가부장제인 문화가 뿌리 깊게 있었고 여성에 대한 사회진출도 아주 제한적인 사회였다. 화가인 마가렛(에이미 아담스)은 첫 번째 결혼을 실패하고 딸을 데리고 동부에서 무작정 서부로 이사와 힘들게 직업을 구하고 공원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며 생계를 이어나간다.
이런 난관에 봉착 했을 때 다가간 이가 월터(크리슈토프 왈츠)다. 안 그래도 첫 번째 결혼 실패 덕에 외롭고 힘든 마가렛에게 월터의 작업은 엄청난 위안과 행복을 안겨다 주며 첫 결혼 실패의 고통을 완화할 진통제가 된다.
마가렛은 이런 월터에게 따뜻함을 느끼고 결혼까지 하며 새로운 인생을 꿈꿀 기회를 갖는다. 그러나 마가렛이 그린 큰 눈의 아이들은 평단으로부터 매몰찬 비판을 듣게 된다. 월터의 영업으로 화랑에다 마가렛의 작품을 걸어둘 여력은 오지 않을 듯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재즈 바의 화장실 가는 길목에 마가렛과 월터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들을 걸어놓고 바의 주인과 싸운 월터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리면서 이후부터 이어지는 모습은 미국 문화가 발생하는 일이 엄청나게 얄팍한 상술에 기인한다는 걸 폭로한다.
그림의 본질적인 가치와는 상관없이 하나의 이슈가 기반이 돼 마가렛의 작품은 평단의 평가와 달리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이에 월터는 자신의 사기술을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며 마가렛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다. 마가렛의 그림은 날개 돗 힌 듯이 팔리게 돼 대중의 지지를 받게 되지만 월터는 마가렛의 작품을 대중에겐 자신의 작품으로 소개하며 마가렛을 작가에서 그림 그리는 기계로 전락시킨다.
자본주의의 최종 총아인 돈을 핑계로 월터는 마가렛을 위로하다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야비함을 드러내며 마가렛에게 ‘빅 아이즈’의 권리 자체를 독점하려는 야욕까지 드러낸다. 시간이 흐를수록 소득은 증가했으나 마가렛의 가슴은 뻥 뚫리게 되었고 월터는 그런 마가렛의 공허함은 전혀 염두지 않은 채 두꺼워 지는 지갑만을 보며 자신의 야비함에 스스로 감탄해 마지않는다.
미국의 허위, 배금주의와 약한 여권이 결합된 실화 ‘빅 아이즈’는 미국이기에 가능한 전국을 상대로 한 사기극을 보여준다. 월터가 놀리는 세치 혀는 사기꾼의 전형을 보여준다. 없는 것도 있다고 하는 거짓말에 자신의 능력 없음을 시인하지 않고 말도 안 되는 핑계를 재판정에서까지 보여주는 모습은 현실에서 맞이할 수 있는 블랙 코미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빅 아이즈’는 월터역의 크리슈토프 왈츠가 보여주는 사기꾼 연기로 우민들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사회 분위기를 대변한다. 특히나 돈을 좇다가 상처를 받게되는 마가렛은 확실하게 돈 이상의 영혼이라는 가치를 증명하며 재판정에서 잃었던 미소를 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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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2015-02-07 13:10:10
8
개인적인 욕망과 절제의 경계선으로 인한 진실을 묻는 사적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