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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의 땅

Tour of Duty (2012)

  • 개봉

    2016-01-14
  • 등급

    15세이상관람가
  • 시간

    150분
  • 관객

    1,017명
  • 장르

    다큐멘터리
  • 감독

    김동령    박경태   

씨네21 전문가 별점

7.00

관객 별점

10.00

시놉시스

철거를 앞둔 경기 북부의 미군 기지촌, 멀찌감치 포성과 전투 헬기 소리가 울려 퍼진다. 카메라는 이름 없는, 혹은 이름만 남은 무덤들이 그득한 숲을 지나 폐허가 된 유령 마을로 내려온다. 마을에는 신체에 각인된 역사의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여인이 있다. 바비 엄마 ‘박묘연’은 30여 년간 선유리 선유분식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왔다. 박묘연은 미군에게서 버림받으며 스물여섯 번의 중절 수술을 감행했다고 증언한다. 박인순은 의정부 뺏벌의 쇠락한 좁은 골목길에서 폐휴지를 주워 그 위에 그림을 그리며, 미국에 두고 온 두 자식 푸셀라와 쿤티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아프리카계 혼혈인 안성자가 있다. 그녀는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친구 세라를 회상한다. 그렇게 망각된 기지촌의 공간 속에서 의무의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 신기루처럼 잊혀진 유령들이 메아리처럼 귀환하는데…

포토(11)

비디오(1)

씨네21 전문가 별점(5명 참여)

  • 박평식

    6

    감독의 좋고도 나쁜 고집
  • 유지나

    7

    아픈 기억, 그 힘으로 피어나는 다큐 시학!
  • 이용철

    9

    <위로공단> 이전에 <거미의 땅>이 있었다
  • 윤혜지

    7

    오롯하게 담아내기란 이토록 어렵다
  • 정지혜

    6

    감정의 재연이 주는 득과 실은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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