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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a midsummer’s FANTASIA (2014)

씨네21 전문가 별점

8.00

관객 별점

8.33

시놉시스

“이 마을의 옛날 이야기, 아무거나 좋아요”
영화감독 ‘태훈’은 새 영화를 찍기 위해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를 방문한다. 조감독 ‘미정’과 함께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답한다. 떠나기 전날 밤,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태훈’은 이제 막 불꽃놀이가 시작된 밤하늘을 조용히 올려다보는데…

“오늘 밤, 불꽃놀이 축제에 같이 갈래요?”
한국에서 혼자 여행 온 ‘혜정’은 역전 안내소에서 아버지의 고향, 고조시에 정착해 감을 재배하며 사는 청년 ‘유스케’를 우연히 만난다. 가이드를 자처한 그와 함께 걸으며 길 위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어느새 해가 지고 별이 뜨는 밤, ‘유스케’는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하는데…

포토(20)

비디오(4)

씨네21 전문가 별점(7명 참여)

  • 김혜리

    8

    예술의 재료와 결과가 마주 보며 미소 짓는 정경
  • 박평식

    7

    깨고 싶지 않은 꿈처럼
  • 이동진

    8

    창작에 대한 질긴 고민이 아름답고 맑은 꿈을 잉태하다
  • 이용철

    8

    이방인, 일본에서 꿈꾸다
  • 이화정

    8

    정교한 연출이 빚어낸, 일상을 벗어나게 해주는 여정
  • 정지혜

    8

    삶의 생동과 정적의 기척을 맑고 애잔하게 담아냈다
  • 김현수

    9

    좋은 사람이 좋은 영화도 만든다는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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