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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의 나라

Land of Happiness (2021)

씨네21 전문가 별점

6.63

관객 별점

7.67

시놉시스

“이럴거면 재판은 왜 하는 겁니까!”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
‘정인후’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하지만,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에
분노를 터뜨린다.

“나 하나 살자고 부장님을 팔아 넘기라고?”
사건 발발 30분 전, 정보부장으로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경호원들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은 ‘박태주’.
그의 행동이 ‘내란의 사전 공모인지,
위압에 의한 명령 복종인지’가 법정의 쟁점으로 떠오른다.
‘정인후’는 ‘박태주’가 빠져나갈 수 있는 증언을 제안하지만,
‘박태주’는 신의를 저버릴 수 없다는 자세로 일관한다.

“니가 무슨 짓을 하든 그 놈은 죽어”
한편, 10.26을 계기로 위험한 야욕을 품은 합수단장 ‘전상두’.
그는 자신만만한 ‘정인후’를 조롱하듯 재판을 감청하며,
재판부에 실시간으로 쪽지를 건네 사실상 재판을 좌지우지하는데…

단 16일간 졸속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이 시작된다!

포토(48)

비디오(8)

씨네21 전문가 별점(8명 참여)

  • 임수연

    7

    졸속 군사재판에서 발견한 법정물 서사와 역사 다르게 읽기의 가능성
  • 김소미

    7

    드라마, 연기, 만듦새 모두 힘 있는 정공법으로
  • 조현나

    7

    독재정권 초입, 정의에 대한 믿음으로 재현된 그날의 역사
  • 김철홍

    7

    참 전문인들의 합심으로 반칙자를 벌할 수 있는 당연한 나라를 바라며
  • 오진우

    6

    <서울의 봄> 프리퀄, 확장하는 5공 유니버스
  • 정재현

    6

    극적 대화와 변론으로 돌아보는 근현대사의 어두운 일면
  • 이자연

    7

    연애전선 없이도 배우 조정석의 A to Z를 끄집어낸 유일한 힘
  • 남지우

    6

    군인과 군인됨. 보편적 생명권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10·26을 유채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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