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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

Soup and Ideology (2021)

씨네21 전문가 별점

6.33

관객 별점

7.50

시놉시스

일본인 사위를 극구 반대하던 부모님.
엄마는 오사카로 처음 인사 오는 일본인 사위를 위해
터질 만큼 속을 꽉 채운 닭 백숙을 정성껏 끓입니다.

내게는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지만
남편에겐 그저 신기할 뿐인 내 가족.

어느 날, 엄마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향 제주도의 기억을 들려줍니다.

이제는 점점 잊혀져 가는 아픈 기억을 안고
사위가 끓인 닭 백숙을 먹고
태어나 처음으로 함께 제주도에 갑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도 밥은 같이 먹자”
우리는 식구(食口)입니다.

포토(13)

비디오(2)

씨네21 전문가 별점(3명 참여)

  • 조현나

    7

    역시와 기억의 대물림, 이제는 우리가 기억할 차례
  • 이자연

    6

    이해하니 사랑의 허기가 채워진다
  • 김수영

    6

    식구(食口)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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