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를 든 신인 가수가 일렉기타를 든 팝스타가 되기까지, <컴플리트 언노운>은 저항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뮤지션 밥 딜런의 생애 중 1961~1965년에 일어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가수 우디 거스리를 존경하던 딜런은 뉴욕에서 뮤지션으로서 커리어를 시작한다. 차츰 유명세를 얻어 포크 가수로서 정점에 오르기 직전, 1965년 개최된 뉴포트포크페스티벌에서 그는 관중들의 기대와 달리 의외의 밴드음악을 선보인다. 전기영화인 만큼 무대 위에 오른 밥 딜런의 모습이 공들여 연출됐다. 밥 딜런으로 분한 티모테 샬라메만큼이나 피트 시거 역의 에드워드 노턴, 존 바에즈 역의 모니카 바바로, 밥 딜런의 지지대와 다름없던 조니 캐시 역의 보이드 홀브룩의 연기가 극을 압도한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총 8개 부문 후보에 호명됐다.
[리뷰] 시대를 개척한 메신저의 탄생, 그의 반란을 지켜보는 즐거움, <컴플리트 언노운>
- 한 눈에 보는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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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전설적인 뮤지션 밥 딜런의 1961~1965년 시기를 다룬다. 포크 가수에서 일렉기타를 든 혁신적인 아티스트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티모테 샬라메가 밥 딜런을 연기한다. 뉴포트포크페스티벌에서의 충격적인 공연 장면이 인상적이며,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