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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김지원 - 사랑은 그렇게 도시를 밝힌다

김지원, 지창욱(왼쪽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삭막해진 도시에 온기를 불어넣어줄 로맨스 드라마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도시를 배경으로 여섯 청춘 남녀(지창욱, 김지원,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 소주연)의 사랑을 조명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도시남녀의 사랑법>(제작 글앤그림, 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이다. 12월 22일 오후 5시부터 매주 화, 금요일 카카오TV와 넷플릭스(카카오TV 방영 2시간 뒤)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작품은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정현정 작가와 <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친구>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박신우 PD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극과 인터뷰 형식을 자유롭게 오가며 요즘 젊은 세대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연애 그리고 관계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제주도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재원(지창욱)과 선아(김지원)가 주인공으로, 이들은 짧은 만남 뒤 선아의 잠적으로 이별하게 된다. 서울로 돌아온 뒤에도 선아를 잊지 못하던 재원은 우연히 선아와 재회하고, 그녀의 진짜 이름이 은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은오는 왜 자신의 정체를 감추었을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어떤 관계를 맺게 될까. ‘재회, 그 후’를 궁금하게 만드는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재원과 은오(선아)를 각각 연기한 배우 지창욱김지원이 서면으로 그들의 작업기를 보내왔다. 사랑은 차가운 도시 남녀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