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우리처럼 (1990)
청소년 관람불가|100분|드라마
그들도 우리처럼
운동권 대학생 기영은 수배를 피해 폐광 위기에 놓인 탄광촌으로 도피한다. 간신히 연탄공장 잡부로 취직하여 생활하던 중 티켓다방 여종업원 영숙을 알게 된다. 그녀는 탄광촌 주변의 술집과 다방에서 난봉꾼으로 소문난 연탄공장 사장의 외아들 성철이 점찍어 놓은 여자이다. 영숙은 그때까지 자신이 겪어 온 남자들과는 왠지 다른 기영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다가서고, 기영 역시 영숙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영숙은 기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수입원인 티켓 끊는 일도 그만둔다. 그러던 중 생모의 죽음을 전해들은 성철이 흥분하여 영숙에게 폭행을 가하고, 기영은 이를 말리다가 그를 눈여겨보고 있던 형사에게 잡혀가 고문을 당한다. 기영은 곧 무혐의로 풀려나지만 수배 중임이 발각되어 탄광촌을 떠나려 한다. 영숙은 기영을 따라가기로 마음먹고 짐을 챙기러 다방에 갔다가 마지막으로 차 배달을 하던 중 성철과 마주친다. 영숙은 실랑이 끝에 성철을 죽이고 경찰에 끌려가고, 기영은 영숙을 기다리다가 혼자 기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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