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카말은 예전의 학교 친구들과 댄스 그룹을 재결성할 목적으로 15년 만에 프랑스에서 베이루트로 돌아온다. 그가 추구하는 것은 전통적인 다브케 음악에 서양 음악의 요소를 가미한 얼터너티브 음악이지만 보수적인 사회는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는 이 선구적 아이디어를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친구들과 버스 여행길에 오른다. 로드 무비이며 전후 레바논 최초의 뮤지컬 영화이기도 한 이 작품의 주된 매력은 단연 중동 최고의 배우들과 댄서들이 보여주는 음악, 춤 그리고 연기의 향연이며, 레바논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들 역시 볼거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