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주먹 (1965)
|105분|드라마
주머니 속의 주먹
피아첸자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한 때는 풍족했지만 지금은 쇠락해 가는 중산층가족이 완전히 고립된 채 살고 있다. 네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를 기르는 일에도 집안 일을 돌보는 일에도 무관심하다. 집 안의 가장이자 맏아들인 아우구스토는 집 나갈 날만 기다린다. 도시에서 온 루치아와의 오랜 약혼 기간이 지나고 그는 곧 결혼할 예정이다. 아우구스토의 두 동생인 알레산드로와 레오네, 여동생 지울리아는 모두 정신적으로 무능력해보인다. 레오네는 간질이고 지울리아는 어린아이의 지능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병적으로 음울하며 오빠 알레산드로에게 붙어 있다시피 산다. 그 또한 간질로 고생하고 있으나 드러내지 않으며 마침내 모든 가족들을 죽일 악마적 계획을 고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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