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1985)
전체 관람가|97분|SF, 드라마
불가사리
때는 고려 말기, 조정의 압제에 민중들이 봉기한다. 한 마을의 늙은 대장장이 탁쇠는 농기구를 녹여 봉기에 사용할 무기를 만들어 관가에 압력을 받게된다. 이에 탁쇠는 쇠를 먹는 괴물 불가사리가 농기구를 모두 먹었다는 거짓말로 재치있게 넘어간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관가는 그를 체포해 혹독한 고문을 가하고 옥에 가두어 버린다. 탁쇠가 관가의 옥에 갇혔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의 딸 아미가 관가에 달려가지만 아버지를 만날 수 없다. 아미는 매일 쌀밥을 가져가 탁쇠의 옥에 던져주고 탁쇠는 이것으로 인형을 빚는다. 인형을 완성한 날, 탁쇠는 죽음을 맞이하고, 인형은 아미에게 넘겨진다. 인형을 바늘질 함에 두었던 아미는 어느 날 바느질을 하다가 피를 인형에 떨어뜨린다. 피가 떨어진 인형은 무언가로 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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