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더 마인호프 (2008)
청소년 관람불가|150분|드라마
바더 마인호프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되었는가! 현대사를 뒤흔든 테러리스트, 그들의 이야기 1967년 6월 2일 서독. 이란의 전제군주 팔레비 샤의 방문을 반대하는 집회에서 한 대학생이 진압하던 경찰의 총격에 죽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를 기점으로 정부의 정책과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혁명 단체들의 움직임이 과격해진다. 혁명을 꿈꾸던 열혈청년 ‘안드레아 바더’는 동료들과 함께 백화점 폭탄테러를 일으키고, 좌파 언론인 ‘울리케 마인호프’가 이들을 옹호하고 활동에 동참하게 되면서 ‘바더 마인호프 그룹’, 즉 테러집단 ‘적군파’가 시작된다. 혁명가인가 아니면 범죄자인가? 평화적이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정부에 대항하는 게 힘들다고 판단한 이들은 결국 테러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 한다. 활동자금을 모으기 위한 은행강도부터 보수 노선의 언론사 폭탄 테러, 정부관료를 대상으로 한 납치와 암살. 결국 독일 전체 경찰력 동원으로 바더와 마인호프는 체포되고, 적군파는 이들의 석방을 위해 충격적인 비행기 납치까지 감행하게 된다. 갈수록 대담해져가는 테러활동에 세상은 등을 돌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과 싸우는 연방경찰국장 호르스트는 이들을 이해하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역사상 가장 악명 높았던 테러리스트로 만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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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독버섯을 관찰해 토양의 오염을 고발한다
  • 다시, 혁명의 시대, 가슴 뜨거운 영화를 만나다
  • ‘혁명은 시작에 불과해. 계속 싸우자고.’_ 피에르 클레멘티
  • 미칠 것 같은 현재 이곳에서, 실패했다고 사라지는 건 아니다
  • 영화가 반갑고 감독이 고마울 때
  • 문석
    7
    객관화된 시선의 힘
  • 관찰자적 시점으로 냉정하게 되짚어본 적군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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