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의 어떤 하루 (1997)
15세이상관람가|7분|단편 영화, 애니메이션
히치콕의 어떤 하루
*히치콕 영화들에서 빌려온 상황들로 구성한 재치있는 애니메이션 *살아가는 일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듯한 한 남자가 있다. 악몽에서 깨어난 어느 날, 자신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듯 예기치 않은 일들이 주변에서 이어진다. 마치 영화에서와 같은 긴박한 일들이 벌어지지만 그에게는 심각하지 않은 하루의 일과에 지나지 않는다는 줄거리를 가진 8분짜리 셀애니메이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을 주인공을 내세운 발상부터 신선하다. 히치콕이 스튜디오로 출근하는 동안 겪는 일과 그의 영화 장면들과 연결시키면서 일상을 재치있게 묘사한다. 영화로 보아 히치콕은 ‘심각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재미있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연출자들의 착안 배경. 연출자 안재훈과 한혜진은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등의 애니메이터 출신, 특히 한혜진은 영화 <꽃잎>의 삽입 애니메이션과 <누들누드2> 작업도 했다. 올해 몬테카티니, 팜스프링스 영화제 진출작. [씨네21 212호, 이주의 개봉작]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포토 0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