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검색<시티 오브 크레인>예고편
시티 오브 크레인 (2009)
12세이상관람가
95분 드라마, 다큐멘터리
인천대공원에서 외롭게 지내는 두루미와 춤을 추고, 언젠가 불길 속에서 인명을 구해 유명세를 타던 몽골출신 이주노동자 바타르!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던 그가 돌아왔다. 경인 방송은 리포터 예진의 끈질긴 집념으로 짧은 인터뷰에 성공하고 이때가 기회다 싶어 바타르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계획한다.
방송국에서는 예진에게 진행자리를 맡기고, 이주노동자로 한국에 왔다가 다큐멘터리 촬영, 영화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출신 마붑을 붙여준다. 시작은 야심차게 했으나 바타르는 찾을 수 없고, 여러 가지로 삐걱거리는 촬영이 계속되자 마붑은 바타르를 찾는 프로젝트로 프로그램 변경을 제안한다.
마붑의 제안으로 다시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예진과 마붑. 그러나 바타르의 일터와 바타르가 만났던 여자까지 만나봐도 진전은 없고, 바타르가 학춤을 추는 이유에 대한 의심과 예진과 마붑의 계속되는 트러블까지. 촬영이 지속되는 것 조차 아슬아슬해 보이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연히 교회 권사에게 바타르의 죽음을 듣게되고, 마붑은 촬영을 그만 둘 것을 선언하고, 예진은 울고불고 매달리는데.
바타르가 살아 생전에 즐겨 찾는 갯벌에 예진을 데려간 마붑, 그 곳에서 두 사람의 어떤 이야기가 펼쳐 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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