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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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998)
청소년 관람불가
121분 드라마
1554년, 구교도 메리 여왕의 통치하에 있던 잉글랜드는 경제적 어려움과 종교적 갈등을 겪는다. 메리(캐시 버크)는 신교도를 박해했고, 이 와중에 이복 여동생 엘리자베스(케이트 블랑시)도 모함을 받는다. 다행히 살아남아 메리의 사후 왕위를 계승한 엘리자베스는 로버트 더들리 경(조셉 파인즈)과 사랑에 빠진다.
국고도 바닥났고 제대로 된 군대도 없는 상태에서 외부에선 프랑스와 스페인, 스코틀랜드로부터 끊임없는 침략위협에 시달리고 내부에서는 반대세력인 노포크 공작이 힘을 발휘한다. 이 시기에 엘리자베스는 잉들랜드의 안정을 보장하는 정략결혼을 강요당한다. 암살 위협에 시달리던 엘리자베스는 월싱엄 경(제프리 러시)에게 의지하여 정치를 이끌어가고 노포크를 비롯한 반역을 꾀하던 무리들을 단호히 숙청함으로서 왕권을 다진다. 그리고 자신은 잉글랜드와 결혼한 ‘버진 퀸’임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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