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5세이상관람가|133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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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란출신의 아미르 나데리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일본 연기자와 스탭과 함께 만든 절절한 ‘영화찬가’ . 주인공 슈지는 가난한 독립영화 감독. 야쿠자인 그의 형은 빌린 동생의 영화 제작비를 갚지 못해 살해당한다. 그리고, 야쿠자 조직은 그에게 돈을 갚으라고 요구한다. 돈을 갚을 길이 없는 슈지는 인간샌드백이 되어 돈을 갚아나가기 시작한다. 슈지가 돈을 갚기로 한 마지막 날, 모자라는 돈만큼 구타를 당하면서 슈지는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100편을 떠올리면서 고통을 이겨낸다. 그리고, 그 100편은 자막으로 소개되며, 그 100편은 아미르 나데리 감독 자신의 리스트이다. 아미르 나데리 감독은 영화가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병든 인간의 영혼을 치료해 주는 묘약과도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주장이 진정성을 갖는 이유는 영화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그의 삶이 이 작품의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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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영화로 버티며 살기. 이렇게 어렵더라
  • 뜨거운 사랑과 얄팍한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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