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2011)
청소년 관람불가|134분|드라마
파우스트
‘법학, 의학, 철학… 그리고 신학까지도… 나는 열정을 다해 공부했다. 하지만 지금 얻은 것 하나 없는 바보가 되었다!’ 진리추구를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은 박사 파우스트. 인간의 근원을 파악하겠다며 인체 해부도 마다 않지만, 그가 얻은 것은 극심한 생활고뿐이다. 어느 날 돈을 마련하고자 전당포를 비롯한 마을 이곳 저곳을 어슬렁거리던 중, 파우스트는 신비한 처녀 마가레테와 맞닥뜨리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완전히 매료되고 만다. “어떡하면 마가레테를 가질 수 있지?” “여기 서명만 하면 그녀는 당신 것이오!”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파우스트에게 유혹의 순간이 찾아온다. 대금업자 뮐러가 그에게 처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해줄 테니 영혼을 달라고 제안한 것이다. 파우스트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제안을 수락하는데… 당신이라면 이 치명적인 유혹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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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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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인 남성은 왜 자신의 결핍을 여체를 통해 채우려 하는가
  •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사로잡을 이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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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쿠로프의 ‘좁은 문’. 신의 안구를 카메라 렌즈로 빌려온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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