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 (1999)
청소년 관람불가|105분|드라마
질주
<낙타 뒤에서>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빼어난 단편을 만든 바 있는 이상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 남자 같은 외모에 허스키한 목소리를 지닌 바람은 낮에는 서빙을 하고 밤에는 공연을 하는 음악인이다. 승현은 그런 바람에게 한눈에 반해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일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상진은 역시 바람에게 연정을 품고 있으며 주말에도 경마장에서 일을 한다. 유일한 가족 여동생 상희를 보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상진의 소원은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과 여자친구를 스포츠카에 태우고 달려보는 것. 힘들 때마다 가끔씩 바람을 만나는 게 상진에겐 유일한 즐거움이다. 한편, 일류대 출신의 선우는 고시에 실패하면서 패배감을 맛본다. 다양한 촬영기법으로 제작된 저예산영화로 밴쿠버 영화제 초청작이다. / 씨네21 223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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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뒷걸음치는 청춘들의 낡은 낙서장
  • 행복한 영화들은 한 가지 이유로 행복하고, 불행한 영화들은 다양한 이유로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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