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2018)
|100분|드라마
초연
왕년의 스타이자 베테랑 여배우 위안시울링은 바람둥이 남편이 죽은 지 일 년 만에 연극계로 돌아올 계획을 세운다. 트랜스젠더 감독 안오양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연극 <두 자매>에 출연을 결심하는데 하필 자신의 가장 큰 라이벌이었던 허위원과 함께 출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떠오르는 영화배우인 허위원은 철저한 계산을 통해 연극 무대 데뷔 준비를 한다. 연극 공연이 준비되는 동안,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무대 뒤에서도 두 여배우의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진다. 홍콩시티홀 대극장에서의 첫 공연을 일주일 앞둔 리허설에서, 두 여배우의 마음속에 억눌렸던 분노가 표면화되고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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