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월드컵이 끝나고, 대선이 다가오자 대선특수를 노리는 조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정계와 밀접한 무궁화파의 대부 ‘왕발’은 MBA출신의 엘리트 조폭인 ‘독사’를 앞세워 불법선거자금으로 정치 로비를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조폭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파악한 검찰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게 되고... 무궁화파의 ‘독사’가 ‘최리’라는 나가요가 일하는 룸싸롱을 배경으로 선거자금 로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태훈’은 검찰 긴급 회의에서 "룸싸롱을 하나 차리죠" 라는 기상천외한 발언을 하게 된다. 이 말도 안 되는 ‘태훈’의 망언으로 사상 유래 없는 검찰들의 비밀 프로젝트! “보스상륙작전”이 개시되게 된다. 'BOSS 상륙작전' 요원들은 웨이터, 호스티스 위장 작전 트레이닝을 하면서 룸싸롱 오픈을 준비하고, 독사 최리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가요 업계의 인기스타 최리를 스카웃한다. 최리와 강남 최고 인기 나가요 명품녀를 영입한 룸싸롱 'BOSS'는 뜻하지 않게 점점 인기를 얻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