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의 하루 (1936)
|40분|드라마, 멜로·로맨스
시골에서의 하루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35분에서 40분 정도 되는 이야기를 써서 그것을 가지고 큰 영화 같은 것을 만들면 흥미롭겠다”라는 장 르누아르의 생각에서 만들어진 영화다. 결과를 놓고 보자면 <시골에서의 하루>는 르누아르의 그런 의도가 실현된 영화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모파상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는 파리의 상인이 가족을 데리고 시골에 소풍을 갔다가 묵게 되는 여관에서 벌어지는 유혹의 이야기를 그린다. 르누아르는 “강만큼 신비로운 것은 없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서정성이 한껏 살아나는 <시골에서의 하루>는 르누아르를 그렇게 강렬하게 사로잡은 강을 거의 캐릭터의 수준에까지 끌어올리면서 아름답게 포착한 영화로 이야기되는 영화다. 르누아르가 제작을 완전히 끝내지 못한 이 영화는 미완성의 걸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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