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드 (2004)
청소년 관람불가|96분|스릴러, 범죄
커스드
토크쇼 작가인 엘리와 남동생 지미는 밤늦게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구조를 기다리던 중에 괴물에게 습격당한다. 지미는 괴물이 늑대인간처럼 생겼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이를 무시하고 ,괴물을 제대로 보지 못한 엘리는 동생을 진정시키려 애쓴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이들 남매에게 묘한 변화가 생긴다. 엘리는 갑자기 여러 남자들로부터 섹시하다는 찬사를 듣는가 하면, 피냄새에 민감해진다. 또한, 왕따였던 지미는 레슬링부 주장을 때려눕힐 만큼 힘에 세진다. 손바닥에는 알 수 없는 오각형의 점이 생기는데... 웹사이트와 각종 서적을 통해 늑대인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지미는 어젯밤 자신을 공격한 괴물이 늑대인간이며, 괴물에게 상처를 입은 자기들 남매 역시 전염되었다는 것을 확신한다. 손바닥에 생긴 오각형의 점은 늑대인간의 표식이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지미의 말을 무시하던 엘리도 점차 자신의 변화를 인식하고, 주변 사람들이 괴물에게 살해당하자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엘리는 최근에 만난 남자친구 제이크의 손바닥에서 오각형의 표식을 보고, 그가 늑대인간이라고 생각하여 있는 힘을 다해 도망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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