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데뷔작이 탄생했다. 이정재가 주연과 연출을 맡은 <헌트>는 쉴 틈 없는 전개와 밀도 높은 장면으로 관객을 만족시킨다. 시대적 모순을 담아낸 이야기,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의 대결을 보는 맛도 각별하지만 이 영화의 진가는 액션의 짜임새와 정밀한 시대 재현에 있다. 1980년대 특유의 분위기를 생생히 살리는 가운데 미국, 일본, 한국, 태국을 무대로 다채로운 구성의 액션이 시각적 쾌감을 더한다. <씨네21>에서는 박일현 미술감독, 허명행 무술감독에게 <헌트>의 놀라운 장면들이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물었다. 여기에 한재덕 사나이픽처스 대표가 또 다른 각도에서 <헌트>를 향한 여정을 안내해줄 것이다. <헌트>를 만든 사람들이 전하는 진짜 <헌트>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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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 for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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