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국제영화제]
#BIFF 6호 [화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X 심은경 스페셜 토크 현장, “이 시대에 찾아와주어 감사한 영화”를 응원할 결심
2022-10-11
글 : 송경원
사진 : 백종헌
스페셜 토크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X 심은경

9일 저녁 8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상영 후 특별한 GV가 진행됐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의 감독 미야케 쇼, 배우 키시이 유키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배우 심은경이 특별히 부산을 방문한 것이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복싱선수 오가사와라 케이코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키시이 유키노 배우와의 인연으로 자리에 참석한 심은경 배우는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응원단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출연작을 소개할 때보다 더 긴장된다”며 영화와 사람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고 드러냈다.

“이번 대담을 준비하면서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을 다시 봤는데 다른 것들이 보이고 와닿았다. 영화가 끝나도 끝난 게 아닌 것 같다. 엔딩에서 도쿄 풍경을 보여주는데 거기 어딘가에서 아직도 케이코가 계속 복싱을 연습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나도 한 발 더 디디고 살아 가보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심은경 배우)

“3개월 정도 트레이닝 했는데 두 번은 못 할 작업이라고 생각했다.(웃음) 권투선수처럼 보이기 위해서 식단 조절도 했다. 덕분에 송곳처럼 집중력이 한 곳에 모아지는 체험을 했다. 여러 의미에서 두 번 다시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키시이 유키노)

심은경 배우는 “이 시대에 찾아와주어 감사한 영화”라며 “나도 현장에서 이런 열정을 느끼면서 연기를 하고 싶다”고 거듭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감화된 듯 객석에는 심은경 배우를 응원하는 팬들이 모여 서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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