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D.P.'와 '스위트홈'이 돌아온다
2023-01-20
글 : 송경원
넷플릭스, 2023 한국 및 글로벌 라인업 공개

넷플릭스에서 2023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되는 한국 작품은 드라마 21편, 리얼리티쇼 5편, 영화 6편, 다큐멘터리 2편으로 이는 역대 최다 한국 시리즈, 영화 라인업이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는 “지난해 넷플릭스 회원의 60% 이상이 1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하고, 90개국 이상에서 한국 시리즈와 영화가 넷플릭스 주간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제 한국 콘텐츠는 전세계가 공유하는 시대정신이자 일상에 깊숙이 자리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오리지널 영화는 연상호 감독의 <정이>, 변성현 감독의 <길복순>, 김태준 감독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김형주 감독의 <승부>, 이해영 감독의 <독전2>, 이충현 감독의 <발레리나>가 공개된다. 드라마는 인기 시리즈의 후속 시즌이 눈에 띈다. 1분기의 <더 글로리> 파트2를 시작으로 3분기의 <D.P.> 시즌2, 4분기의 <스위트홈> 시즌2 등 화제작들이 돌아올 예정이다. <셀러브리티> <퀸메이커> <택배기사> <연애대전> <도적: 칼의 소리> <마스크걸> <너의 시간 속으로> <이두나!> <경성크리처> <종말의 바보> 등 다채로운 소재의 드라마들도 라인업을 장식하고 있다. 그 밖에 <피지컬:100> <사이렌: 불의 섬> <데블스 플랜> 등 독특한 서바이벌 예능과 <노란문: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영화를 찾아서>(가제)와 같은 눈길을 끄는 다큐멘터리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라인업도 충실하다. 니콜라스 빈딩 레픈이 제작한 <코펜하겐 카우보이>를 시작으로 <바이킹스: 발할라> 시즌2, <70년대 쇼>의 후속작인 <90년대 쇼>, <너의 모든 것> 시즌2, <아우터뱅크스> 시즌3 등이 차례로 돌아오는 가운데 <이토 준지: 매니악>, 오타가키 야스오가 총지휘한 <메이크 마이 데이>, <우리 아빠는 외계인 사냥꾼> 등 신작 애니메이션들도 눈에 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레벨 문>,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엘 꼰데>를 비롯해 <리프트> <익스트랙션2> <하트 오브 스톤> 등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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