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의 진실은 박중훈과 함께 밝혀진다. <세이예스> 촬영을 마친 3월12일 박중훈은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바로 <양들의 침묵>을 만든 조너선 드미 감독의 <찰리의 진실>(The Truth about Charlie) 출연을 위해서다. 박중훈의 할리우드행(사실은 파리행?)은 미국으로 건너간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본 조너선 드미 감독이 우 형사 역으로 열연했던 박중훈의 연기를 높이사면서 이루어졌다. 오드리 헵번과 캐리 그랜트가 주연한 1963년 스릴러 <샤레이드>의 리메이크작인 <찰리의 진실>은 팀 로빈스 외에도 파리에 사는 미망인으로 <미션 임파서블2>의 탠디 뉴튼이, 어느 날 그녀를 방문해 죽은 남편의 재산이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는 미스터리한 남자 역으로는 <퍼펙트 스톰>의 마크 월버그가 출연한다. 여기서 박중훈은 한국계 전직 특수요원 오사다 역을 맡았다. <찰리의 진실>은 파리에서 6월 말까지 파헤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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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할리우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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