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즈> 시리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을 연출한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AI 블록버스터의 신세계를 펼친다. 인간을 지키기 위해 만든 AI가 LA에 핵폭탄을 터뜨리면서 인류와 AI간에 극렬한 전쟁이 시작된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인 조슈아(존 데이비드 워싱턴)는 실종된 아내를 찾겠다는 목적으로 작전팀에 합류하고, 그 안에서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다. ‘인류의 존망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무기는 누가 만들었는가.’ 영화는 단순하지만 필연적인 질문을 건네며 최초의 창조자를 찾아나서고, 이내 그 창조자가 아이의 얼굴을 한 AI 로봇 ‘알피’(매들린 유나 보일스)임이 드러나면서 도덕과 규율에 대한 사유를 제안한다. <크리에이터>는 AI와 대척점을 이룬 인간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소멸, 인간다움과 야만성, 공정과 불공정을 내밀하게 다루며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한다. 각본은 개러스 에드워즈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합을 맞춘 크리스 웨이츠가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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